[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 상승에 기인한 스태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무역수지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와 수소, 풍력, 태양광 등 미래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해법과 에너지 확보를 통한 우리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뉴스토마토>와 <토마토증권통>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022 에너지대전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론칭한 '에너지대전환포럼'은 '기후위기와 자원전쟁 시대, 대체에너지 현황과 미래'란 주제로 열리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에 관심을 가진 관련 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일반인 등 모두가 참가할 수 있다.
이날 포럼은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원회 의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축사로 문을 연다.
본격적인 포럼의 첫 순서에서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기후변화와 에너지의 미래'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1세션은 '기후변화와 자원전쟁의 시대'란 주제로 에너지 확보 경쟁의 현 상황을 진단하는 내용의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 이후에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재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 박호정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이상열 에너지경제연구원 미래전략연구팀 팀장 등 강연자 3명, 유상희 동의대학교 명예교수,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 등 패널 2명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2세션은 '재생에너지-새로운 전환과 생태계'란 주제로 미래에너지 확보를 위한 대비를 점검하는 내용의 강연이 이뤄지며, 강연자로는 임동순 동의대학교 경제학전공 교수, 우종률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 권이균 공주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이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탈탄소'란 거대한 흐름이 에너지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인류사적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뉴스토마토는 올해 새롭게 '에너지대전환포럼'을 출범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에 대한 해법과 에너지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첫해인 올해 의제는 '기후위기와 자원전쟁 시대, 대체에너지 현황과 미래'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와 <토마토증권통>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022 에너지대전환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2022 에너지대전환포럼' 공식 포스터.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