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텍(052330)이 채무상환을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코텍은 전 거래일 대비 7.05% 하락한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텍은 전일 장 마감 이후 대규모 자금조달 계획을 공시했다. 먼저 채무상환자금 확보를 위해 13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교환대상은 코텍 기명식 보통주 120만923주로 교환비율은 100%다.
또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확보를 위해 2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전환가액은 주당 9841원이며, 주가하락 시 최초 전환가액의 80%까지 리픽싱(전환가액 조정)이 가능하다. 발행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4.67%에서 최대 5.76%까지 리픽싱 가능하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