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경훈 사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며 국정감사 관련 일반증인의 위증 고발의 건을 상정했다. 이후 과방위원들의 이의가 없음을 확인, 고발 가결을 선언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윈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경훈 구글 사장은 지난 21일 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감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김 사장은 망이용료 법안, 한국 매출 규모 등 질문에 대해 민감한 사안을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다.
과방위는 당초 위증 혐의 고발을 시사한 정교화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전무에 대해서는 위증 고발을 따로 의결하지 않았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