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KOTRA와 함께 11월 한 달간 개최하는 '올리브영-KOTRA 글로벌 K뷰티 특별 판촉전' 대표 이미지(사진=CJ올리브영)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올리브영이 성장하는 K뷰티 역직구 시장에 불을 지핀다.
CJ올리브영은 국내 대규모 쇼핑 축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KOTRA와 함께 11월 한 달간 ‘올리브영-KOTRA 글로벌 K뷰티 특별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최근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 11월 쇼핑 대목을 맞아 국내 유망 K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역직구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KOTRA와 손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먼저 올리브영은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K뷰티 전용관’을 열고, KOTRA와 함께 선별한 100여개 중소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특별 판촉전을 진행한다. 외국인 고객 수요가 높은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색조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를 최대 20% 할인한다.
판촉전에 참여한 100여개 중소기업에게는 전용관 구성 및 쿠폰 발급 등의 혜택과, 영미권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상품 콘텐츠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뷰티강국’ 일본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Rakuten)’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하는 올리브영관에서도 판촉전 참여 브랜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역직구 허브로 자리매김한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고객에게 직접 K뷰티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올리브영은 우수한 품질의 K뷰티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해외에 소개하면서,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