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신임 사장(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는 이순규 전 히어닷컴코리아 대표 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필 로일(Phil Royle) 전 사장의 후임으로, 11월1일부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이 사장은 최근까지 히어닷컴코리아 대표 이사, 레드불 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전에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모회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에서 2년8개월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와 마케팅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멀린 엔터테인먼트는 총 25개국에 걸쳐 130여개 이상의 어트랙션 시설을 운영, 매년 6700만명이 방문하는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어트랙션 기반 테마파크 운영사다.
이 신임 사장은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이자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어트랙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필 로일 전임 사장은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