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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부산서 제24차 아·태 지역 예탁결제회사 총회(ACG) 개최
입력 : 2022-11-09 오후 5:11:56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1월7일부터 제24차 아·태 지역 예탁결제회사 총회(ACG)를 개최,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ACG는 WFC(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 내 5개 지역 예탁결제회사(CSD) 협의회 중 하나로 1997년 11월에 설립됐다.
 
이번 총회는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금융업계(Financial Industry, Navigating the Sea of Uncertainty)”를 주제로 세계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도전과제와 극복 방향에 대해 논의했디.
 
총회에는 ACG 의장(Dr. Wenhua Dai)을 포함한 ACG 회원국(19개국 21개 기관), WFC 의장 (Mr. Mark Gem)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2019년도 네팔 개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총회로 예탁결제원 본사 이전지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2030 부산 Expo 유치를 지원하고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자 총회 기간 중 11월8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한·아시아 금융협력 포럼’을 동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금융협력’을 주제로 총 4개의 발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별 발표자의 주제발표(각 20분) 후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3번째 ACG 총회 개최로 최다 개최기관이 됨과 동시에 선진 CSD로서 역할·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아·태 지역 증권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향후 전 세계 중앙예탁결제회사들이 참여하는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WFC)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24차 ACG 총회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한국예탁결제원)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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