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시·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MOU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민관 협력사업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대우건설은 14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과 서울시,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참석했다. 주거안전 취약계층은 서울시 장애인 거주 반지하 주택 10가구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며, 반지하 실태조사 대상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물막이판, 역지변, 화재경보기 등을 이용해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한다. 창호, 단열, 방수 등을 통해 주택 성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배, 장판, 곰팡이 제거, 싱크대 설치 등 내부 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이미 2억원의 후원을 완료한 바 있다. 주거안전 취약주택의 개보수 비용 및 봉사 인력 지원,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자재 등 물품 후원, 활동 완료에 따른 성과 홍보 등 역할도 맡았다.

 

정원주 부회장은 "이번 연계활동을 시작으로 대우건설은 서울시의 '동행 파트너'로서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협력해, 매년 50가구 이상으로 확대되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과 안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CI. (자료=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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