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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비, DDR5 매출 확대로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대신
입력 : 2022-11-18 오전 8:57:46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대신증권은 18일 티엘비(356860)에 대해 DDR5 매출 확대로 내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줄었으나, 1대1 무상증자 권리락을 고려할 경우 9%가량 증가한 셈이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티엘비의 3분기 실적은 매출 568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28.3%, 153.3%씩 증가하며, 연속적인 호실적을 기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수익성 견인의 주축인 SSD 모듈의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62.7% 증가했고, 환율상승(원달러)과 동반되면서 영업이익률(21.1%)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2억원, 9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대비 둔화되나 전년동기대비로는 여전히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2022년 전체 매출(2,201억원)과 영업이익(402억원)은 각각 23.5%(yoy), 201.3%(yoy) 씩 증가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2023년에는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전사적으로 DDR5 비중이 확대되고, 서버향 DDR5 매출 반영 등 믹스 효과로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면서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DDR5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텔의 서버향 CPU인 사파이어레피즈가 2023년 1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PC와 서버에서 DDR5 전환이 이어질 것”이라며 “5G 및 AI, 메타버스 등 데이터센터 관련한 투자 확대로 데이터 저장공간이 증가하면서 SSD 수요 높아진 수요 증가세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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