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 김치 택배 판매를 시작한다.(사진=코리아세븐)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김치 택배 판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물가 상승, 고된 노동 등의 이유로 해마다 김포족(김장포기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올해도 직접 김장을 하는 대신 포장 김치를 구입해 먹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합리적인 가격의 김장 김치를 준비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의 지난 2020년과 2021년 김장 김치 매출은 각각 27%, 30% 신장하는 등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준비한 김장 김치는 ‘나팔꽃 김수미 황태포기김치10kg’, ‘한울 포기김치5kg’, ‘한울 총각김치5kg’, ‘이수근 캔김치4캔세트4kg’ 등 모두 8종이다.
‘나팔꽃 김수미 황태포기김치10kg’은 요리로도 유명한 탤런트 김수미표 레시피와 양념을 활용하고 강원도식 김장비법인 황태채를 넣어 감칠맛을 살린 제품이다. ‘한울 포기김치5kg’과 ‘한울 총각김치 5kg’은 편의점 김치의 대표 브랜드 한울의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김치이다. ‘이수근 캔김치4캔세트4kg’은 여행 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형 캔 용기에 겉절이와 꼬들무, 동치미 등 별미김치를 담았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은 혼자서도 부담 없이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한울 절임배추10kg’, ‘한울 김치양념4kg’ 등 김장 재료도 택배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김장 김치는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주문은 다음달 24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가능하며, 주문서에 원하는 날짜와 주소를 기재하면 때에 맞춰 택배로 김장 김치가 배송된다.
조민수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매년 편의점 김장 김치 구매가 늘어나며 고객들도 보다 다양한 김장 김치를 원하고 있다”며 “재료의 구색을 매년 확대하여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