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구하라 3주기, 카라 컴백 앞두고 더 그리운 얼굴
입력 : 2022-11-24 오전 9:18:3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렸다.
 
구하라는 지난 201911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08년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한 구하라는 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데뷔와 동시에 많은 인기를 얻은 구하라는 남다른 운동 신경, 털털한 성격으로 주목 받으면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했다.
 
구하라가 합류한 카라는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공연을 진행할 만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카라 해체 후 구하라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연기에 도전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하지만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와 법적 분쟁에 휩싸이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는 20189월 구하라를 폭행,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는 2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 받았다.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유족간 상속재산분할 분쟁이 생겼다. 구하라가 초등학생 시절 가출해 20여년간 연락을 끊고 살았던 친모가 유산의 절반을 요구했다. 이에 구하라의 친오빠와 법적 분쟁을 벌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는 29일 카라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한다.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를 비롯해 2014년 탈퇴한 니콜, 강지영까지 합류해 5명의 카라 완전체로 처음 내는 앨범이다. 76개월 만에 카라의 컴백이지만 구하라의 부재가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카라 멤버들 역시 구하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지영은 지난 8일 구하라의 SNS를 찾아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구하라 3주기.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