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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3일간의 릴레이 워크숍' 통해 기술평가시스템 글로벌 전파
입력 : 2022-11-28 오후 1:39:5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8일부터 30일까지 기술평가시스템의 글로벌 전파를 확대하기 위해 '3일간의 릴레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기구 및 해외 보증기관과의 기술평가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보증기금의 진보된 중소기업 기술평가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28일 유럽투자은행(EIB)과 △개도국 공적개발원조(ODA) 공동 프로그램 제안 △국제 표준 기술평가시스템 논의 △ESG 평가모형의 공동개발 추진 등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보는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성장을 지원하는 EIB와 협업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 그린테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개발도상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기술평가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세미나에는 △중소벤처기업부⋅공공기관⋅대학⋅연구소 등 국내기관 △국제금융기구(EIB⋅세계은행 WB) △글로벌신용평가사 S&P글로벌 △해외보증기관 등 국내외 기관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에는 기술혁신역량지수('Tech-Index')를 소개하고 지수공표식을 진행해 Tech-Index 사업 시행을 공식화한다. 2부에는 '중소기업의 R&D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패널 토론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기술평가의 중요성'에 대한 해외인사 대담이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IDB 및 페루, 아르헨티나의 보증기관과 기술평가 제도 및 시스템 전수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기보-IDB-페루 간 기술지원협력사업 추진 실무협의 △기보-아르헨티나 간 기술평가시스템의 중남미 확산을 위한 협의체 설립 및 현지 평가모형 개발 전략 논의 등 보증기관 운영 전반에 관한 노하우 전수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기술평가세미나는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을 활용한 국제협력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어, 국내외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Tech-Index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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