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 서귀포, 윈도우 벤치가 설치된 바다 전망의 켄싱턴 프리미어 객실 내부 전경. (사진=ㅋㅔㄴ싱턴 리조트)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켄싱턴리조트 서귀포가 제주의 다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객실을 리뉴얼해 29일 오픈 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내년 2월말까지 투숙 가능한 ‘리뉴얼 오픈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켄싱턴 프리미어 객실 1박, △제주 시그니처 웰컴 미니바, △레이트 체크아웃 13시, △캡슐 커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 혜택으로 구성됐다.
제주 시그니처 웰컴 미니바는 제주 특산품으로 제주 흑돼지 라면 ‘돗멘’ 1개, 제주 딱새우 라면 ‘딱멘’ 1개, 카카오 감귤칩 1개, 제주 땅콩 로쉐 2개, 오설록 티 2개, 제주 맥주(330ml) 2개 등 풍성하게 맛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가격은 19만9000원(세금 포함)부터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의 리뉴얼 객실 콘셉트는 ‘비치 하우스’로 라이트 우드, 아이보리 색의 조합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블루톤을 포인트로 활용해 모던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객실로 새롭게 오픈 했다. 또한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산호’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소품들을 비치해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최신 트렌드에 주목해 ‘윈도우 벤치’ 객실을 도입했다. 리조트가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액자 프레임 형태의 통창을 통해 제주의 바다, 한라산, 이국적인 정원 조망이 모두 가능하다. 윈도우 벤치는 총 58실의 켄싱턴 프리미어 객실에 마련됐다.
객실은 85.95㎡(26평형) 공간 분리형 구조로 침실 2개, 거실로 구성돼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로팅 베드룸’ 콘셉트로 설계돼 편안한 침대에 누워 넓은 통창을 통해 바다 또는 산,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객실에는 빌트인 냉장고, 전자레인지, 캡슐 커피 머신 등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필수 생활가전이 마련돼 있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관계자는 “고객 조사를 통해 제주 여행 시 자연경관 감상, 힐링 정원, 힐링숲 등 자연 콘텐츠와 연관된 ‘힐링 여행’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반영하여 리조트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낸 특화 객실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를 대표하는 리조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