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뉴딘콘텐츠 'WBSC 버추얼컵 2022'서 한국팀 우승
3개월 대장정 마쳐…미국·멕시코·일본서 입국해 경기 치러
입력 : 2022-11-29 오후 2:18:59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스크린야구 업체 뉴딘콘텐츠가 스크린야구 세계 대회 'WBSC 버추얼컵 2022'의 결승 대회인 월드 파이널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삼진홀에서 진행된 'WBSC 버추얼컵 2022'의 '월드 파이널'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우승자 김환희·김청용씨와 홍진표 뉴딘콘텐츠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딘콘텐츠)
 
e스포츠를 통한 야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 WBSC 버추얼컵 2022의 최종 결승 대회는 WBSC 위원들의 주관 하에 지난 27일 스트라이크존 분당 야탑 구장에서 진행됐다. 버추얼컵은 지난 9월부터 전 세계 스크린야구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한국과 미국, 멕시코, 일본에서 국가별 예선전과 전국 대표 지역 본선전을 거쳤으며 모든 결승 진출자들은 월드 파이널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최종 결승에서 한국의 'kimhwanhee'팀과 멕시코 '타코스 알 파스토르'팀이 접전을 펼쳤다. 한국팀이 1회부터 5점을 내며 앞서 나가는 듯했으나 멕시코팀이 5회 초에 5점을 득점하며 역전하기도 했다. 끝까지 분발한 한국팀이 결국 9회까지 8점을 추가 득점을 터뜨리며 18대 12로 한국 'kimhwanhee'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최대 후원사인 뉴딘콘텐츠의 모회사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삼진홀에서 진행됐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350만원)가 수여됐으며 후원사인 '골드볼파크'에서 준비한 고급 헬멧과 배트 등의 상품이 우승 선수들에게 제공됐다. 또한 NFT 트로피가 '레버레이드'의 후원으로 제공됐고, 결승 우승자를 포함한 팀과 선수들의 대회 성적은 유명 야구 선수들의 기록과 같이 WBSC 공식 홈페이지에 기록된다. 
 
한편, 본 대회의 결승전과 시상식은 스포티비(SPOTV)의 방송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대회 중간 KBO 야구선수인 정성훈·정희윤 선수가 깜짝 방문해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고 우승자와의 이벤트 매치를 벌인다.
 
홍진표 뉴딘콘텐츠 대표는 "권위 있는 WBSC와 함께 스트라이크존에서 펼쳐진 세계 스크린야구 대회 버추얼컵을 성료하게 돼 기쁘다"며 "타석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을 통해 스트라이크존이 나아가야 할 방향 또한 발견했던 의미 있는 대회였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로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