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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가격..콩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미 달러화 강세..원자재상품 매수세 둔화
입력 : 2008-05-29 오전 8:43:40
국제상품가격은 달러화 강세로 인해 대부분 하락했다.

28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6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40달러(0.9%) 떨어진 900.50달러를 기록했다
.

이날 국제 유가가 다시 폭으로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주요통화에 대해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자재상품에 대한 매수세가 둔화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도 상품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금보다 산업용 원자재로서 수요가 많은 은가격도 7인도분이 전장 대비 5센트(0.3%) 낮아진 온스당 17.415달러로 마감했다.
 

구리 가격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7인도분 구리가격은 전 날보다 2.1센트(0.6%) 내린 파운드당 3.695달러였다
.

곡물가격도 콩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 가격은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수출을 재개하면서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15달러(5.9%) 급락한 100파운드당 18.45달러를 기록했다
.

아시아 주요 생산국인 캄보디아, 베트남이 각각 이번 주와 오는 7월부터 수출 제한을 없애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가격은 지난 324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7월 인도분 옥수수 가격은 어제보다 7.75센트(1.3%) 하락한 부셸당 5.9025달러에 거래됐으며 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7.5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가격은 세계 3수출국 아르헨티나 농민단체들이 전날 곡물 수출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승했다
. 아르헨티나에서는 정부가 지난 3콩과 해바라기씨에 대한 수출세를 인상한 이후 양측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7
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23.75센트(1.8%) 오른 부셸당 13.715달러를 기록했다
.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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