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빌 램지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원유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해 고유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램지 사무총장은 "원유는 현재 공급 부족으로 압박을 받는 상품"이라며 "대안이 없으므로 유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원유 시장의 잉여 생산 능력이 부족하다"며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램지 사무총장은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록적인 고유가로 수요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에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머징 국가들의 수요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