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HUG, 공공지원 민간임대 3차 사업 공모
선정 사업자에 기금 출자·융자 지원
입력 : 2022-12-28 오전 11:19:38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000가구 공급을 위한 '2022년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7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HUG에서 공모 공고, 사업자 모집과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기금 출자, 융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까지 모두 지원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실시한 1·2차 공모에서는 총 6개 사업장(3035가구)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을 협의 중이며,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약 5000가구 내외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3차 공모 공고는 28일 HUG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참가의향서는 내년 1월 2일부터 5일 17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 해 내년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3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HUG는 서민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김충범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