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리파인(377450)이 장중 급등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빌라왕 사건' 관련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전세보증보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증시에서 리파인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 현재 리파인은 전날 대비 21.10% 오른 8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파인은 2002년 설립된 국내 1위 부동산 권리조사 전문회사다.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로 시작해 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대출 서비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비스 등으로 권리조사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리파인은 현재 국내 보증보험사(HF 한국주택금융공사·HUG 주택도시보증공사·SGI서울보증), 권리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시중은행을 연결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출원을 통해 국내 권리보험 시장 점유율을 90% 이상 가져가는 독점적 시장 지위을 확보한 상태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