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글로벌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가 초소형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일컫는 '포켓사이즈 거리측정기(Pocket Rangefinder)' 제품 카테고리를 추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골프존데카 골프버디 'GB LASER atom', 'aim QUANTUM' 제품 사진. (사진=골프존데카)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약 40%인 골프존데카는 북미와 유럽에서 유통되는 일반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의 부피와 무게를 줄여 휴대하기 편리하게 만든 포켓사이즈 거리측정기 제품 카테고리를 새롭게 추가해 새해에는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켓사이즈 골프 거리측정기는 아시아 권역에서 첫 론칭을 시작한 바 있다. 2021년 11월 '골프버디 GB LASER atom'를 출시했고 올해 5월 블랙 에디션을 추가로 공개했다. 고가의 골프 거리측정기에 있는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신용카드 크기의 초경량 제품이다.
올해 9월 출시한 '골프버디 aim QUANTUM'은 울트라 미니사이즈에 메탈릭 소재로 만들어졌다.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VIP 고객 등 대외 선물, 임직원 선물로도 적합해 기업 고객과 해외에서의 대량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골프존데카는 2023년 1월 진행하는 미국 최대 골프박람회인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신제품 프리미엄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aim L20'를 해외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에 적용한 샷트래킹 기능이 가장 큰 특징으로, 골프버디 스마트폰 앱 'GOLFBUDDY: GOLF GPS'를 통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 각 샷의 비거리 기록을 포함한 전체 샷트래킹 기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골퍼들은 라운드 시작부터 끝까지 기록된 샷 히스토리를 확인해 경기 복기와 코스 공략이 가능하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는 "골프존데카는 골프버디 거리측정기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며 "2023년에는 포켓사이즈 거리측정기 제품을 주력으로 해외 매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골프거리측정기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