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시, 공기업 및 이마트 등 민간기업, 폐플라스틱 새활용과 함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HUG는 지난 28일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에서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부산도시공사, 이마트, 롯데케미칼 등과 함께 세대 융합 업사이클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우리 동네 ESG 센터 구축 업무 협약식 및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HUG는 우리 동네 ESG 센터를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안전손잡이로 업사이클링 해 장애인, 노인 등 취약 계층의 주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 설치하고, 이 과정에서 창출되는 노인 일자리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민·관·공이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상생 협력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HUG는 친환경,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ESG 경영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터=HUG)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