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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 공식 출범…2025년 매출 3조6천억 목표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남 이규호 사장 이끌어
입력 : 2023-01-04 오후 3:29:4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코오롱그룹의 자동차 사업을 이끌 코오롱모빌리티가 공식 출범한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오는 31일 인적분할에 따른 재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사장이 이끈다.
 
기존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부문에서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비전은 '토털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산하에 BMW와 롤스로이스,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과 보스의 판매 사업 등을 두고 있다. 유통판매 법인인 코오롱아우토(아우디)와 코오롱오토모티브(볼보), 코오롱제이모빌리티(지프)는 자회사로 편입한다.
 
지난해 2조2000억원이던 모빌리티 부문의 매출을 2025년까지 매출 3조6000억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등을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꼽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이규호 사장(사진=코오롱모빌리티)
 
연관 신사업으로 구독 및 시승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모빌리티 관련 럭셔리 굿즈와 같은 유통 포트폴리오의 확보도 추진한다.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해 ‘라이프 타임 파트너’로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사장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구조 혁신과 미래 가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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