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소속사가 팬들에게 당부 사항을 전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55일 공식 팬클럽을 통해 “진의 병역의무 이행 기간 중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편지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을 자제해 달라 부탁했다.
빅히트 측은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낼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병교육 수료식과 관련해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기를 바란다. 진을 향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은 지난해 12월13일 경기도 연천에 있는 사단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예정 전역일은 2024년 6월12일이다.
진 편지 자제 당부.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