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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김수현 등 문재인정부 인사들 모여 정책포럼 발족
포럼명 '사의재'…부동산 정책 설계했던 핵심 인사들 참여할 듯
입력 : 2023-01-06 오전 10:36:48
왼쪽부터 김상조·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김상조·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문재인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추진했던 고위급 핵심 인사들이 모여 정책포럼을 발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포럼에는 당시 문재인정부 청와대의 '정책 라인' 관계자들과 장·차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상조·김수현 전 실장을 비롯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포럼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도 포럼에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럼의 이름은 '사의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의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전남 강진으로 유배됐을 때 생활했던 곳이다. 정약용 선생은 4년 동안 이곳에 머물며 '경세유표' 등을 집필하고 제자들을 교육했다.
 
포럼은 이달 중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에서는 문재인정부의 정책 성과를 정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정부가 문재인정부의 정책을 하나씩 뒤집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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