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1박2일'을 다시 살려낸 방글이PD가 CJ ENM 이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CJ ENM 관계자에 따르면 방글이PD는 tvN으로 이적을 해 2월 첫 출근을 할 예정입니다.
방글이PD는 2014년 KBS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연출했습니다.
'1박2일'은 출연자들의 각종 논란으로 폐지설이 나올 정도로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방글이PD는 2019년 12월부터 '1박2일'을 맡게 됐습니다. '1박2일'은 2020년, 2021년 KBS 연예대상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았습니다.
위기의 순간 '1박2일'을 살려낸 방글이PD는 지난해 4월 건강 문제로 '1박2일'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이후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글이PD.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