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중인 전장연 회원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4호선 시위가 30일(월요일)에 재개됐습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4호선 서울역 방면 혜화역에서 장애인권리 입법 예산 쟁취를 위한 선전전을 진행했는데요.
전장연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번 주(1/30~2/3)는 매일매일 다른 장애인권리 의제 중심으로 지하철선전전이 진행된다"며 "전장연의 지하철행동 연대를 요청드립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선전전은 매일 오전 8시 4호선 혜화역 승강장(5-3)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4일 오세훈 서울 시장과의 단독 면담을 요구했는데요. 이에 서울시는 전장연 및 다른 장애인단체와의 단독면담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며, 내달 2일 오후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장연은 2021년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하며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에 대한 제정 및 개정을 요구하는 중입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