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수출악재 막아라…해양수산 수출추진 기획단 구성
해수부, 해외항만 수주 등 전방위 지원
입력 : 2023-02-13 오후 6:20:40
[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분야 수출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해양수산 수출추진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기획단은 해양수산 전 분야의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이 단장을 맡아 지휘합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세계경기 둔화로 수출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정국면에 진입했고 수요둔화로 수산식품 수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수부는 해운물류반, 수산식품반, 항만투자반, 해양관광반 등 4개 실무반으로 기획단을 꾸렸습니다. 기획단은 국적선사의 경영안정과 수출입 물류 지원, 수산식품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해양수산 기업들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산 식품을 비롯해 해운, 항만, 해양관광 등 해양수산 분야가 우리나라 국제수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분야 수출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해양수산 수출추진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사진 수출항. (사진=뉴시스)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김유진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