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 오른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 '2023 코리아빌드'에서 한샘과 LX하우시스가 나란히 부스를 마련하고 각축전을 벌입니다. 양사 모두 지난해보다 전시관 규모도 30% 확대한 68평으로 키우고 봄철 성수기 고객 잡기에 나섭니다.
지난 2022년 인테리어 박람회 내 한샘 부스에서 리모델링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샘)
한샘은 인테리어 고객을 위한 상담 부스를 열고 리모델링 신상품을 선보입니다. 지난해에는 상담부스만 운영했지만 올해는 신상품 모델하우스 전시관도 구성했습니다. 이번 코리아빌드에는 한샘리하우스 40개 대리점이 참여해 맞춤형 리모델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샘의 3D 상담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하면 전국 8만여 개 아파트 도면을 3D로 구성한 가상공간에서 가구와 건자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 후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거주 중인 집을 고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을 반영해 부엌·거실·욕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살면서 부분 공사' 상담도 진행합니다. 행사장에는 지난 1월 출시한 스타일 패키지 신제품 '슬림비비드'로 꾸민 부엌·거실 전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한샘 건자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샘플 책장'도 전시됐습니다.
16일 '2023 코리아빌드'에 마련된 LX하우시스의 전시관 전경. (사진=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창호, 바닥재, 키친 등 이사 및 혼수 리모델링에 필수적인 인기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한 모델하우스 공간과 25개의 상담부스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모델하우스 공간은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3', 주방가구 '셀렉션 3', 바닥재 '지아마루 스타일', 벽지 '지아패브릭' 등 인기제품으로 꾸몄는데요. 고객들이 상담을 받으며 실제 인테리어 제품이 적용된 공간을 바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주방가구 상판용 인조대리석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를 함께 볼 수 있는 자재 샘플존도 마련됐습니다.
25개의 상담부스에선 수도권 지역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점의 인테리어 전문가 40명이 상주하며 1: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해 줍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