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2430선 재탈환을 위한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00포인트(0.62%) 오른 2427.85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479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43억원, 90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철강금속이 4%대, 섬유의복, 기계, 화학 등은 2%대 올랐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크리컬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41포인트(0.56%) 내린 787.19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28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95억원, 6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0원(0.53%) 내린 1315.60원을 기록했습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