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김기현 "이제 당내 경선은 끝…똘똘 뭉쳐서 내년 총선 압승"
신인 당대표 수락연설…"모든 헌신·희생 각오, 국민의힘 성공시대 만들자"
입력 : 2023-03-08 오후 6:02:03
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신임 대표는 8일 "이제 우리의 당내 경선 과정은 끝이 났다"며 "하나로 뭉쳐서 똘똘 뭉쳐서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 결과 발표를 마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최고위원 출마, 청년최고위원 출마의 뜻을 이루지 못한 분 다 포함해서 우리는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다.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한몸이 되어서 이 민생을 살려내서 내년 총선 승리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민들이 물가문제, 집값문제, 규제개혁 문제, 일자리 문제 그리고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과 같은 이 개혁적 과제를 이루라고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며 "우리 여당은 야당과 달리 실력을 보여줘야 된다. 유능한 정당임을 입증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저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며 "총선을 이겨야 한다면 그 어떤 것도 감수할 각오와 태세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함께 손에 손잡고 국민의힘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의 다른 뉴스
윤 대통령, 이번엔 '쿼드 속도전'…일본과는 협력·중국과는 불화
윤 대통령, 전대 입장음악 '레미제라블'…이준석 "윤리위 가야 할 듯"
윤 대통령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모두 하나 돼야…승자도 패자도 없다"(전문)
전당대회 찾은 윤 대통령 "나라·당 위기, 정치적 기회로 악용 절대 안 돼"
윤 대통령 "국민 체감할 과감하고 확실한 저출산 대책 마련하라"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