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지난 8일 115주년을 맞은 '여성의 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런 메시지를 남기지 않은 가운데 국민 56.7%가 "아쉽다"고 답변했습니다.
10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404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56.7%가 "윤 대통령이 '여성의 날'에 축사를 하지 않아 아쉽다"고 답했습니다.
아쉬운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 축사가 정책과 비전을 함축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여성홀대 행보를 전환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2.8%, "최소 축사 정도는 남겼어야 했다"는 답변이 22.4%였습니다.
괜찮다는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가 대신 참석했기 때문"이 32.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같은 날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어 챙기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답변이 31.6%, "여성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19.2%였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