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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29일 15:0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예진 기자] 글로벌 그린에너지 기업 OCI가 만기가 도래한 무보증사채 상환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014년 미국 텍사스 주에 건설된 태양광 발전소. (사진=OCI)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OCI는 제87-1회차와 제87-2회차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제 87-1회차의 발행가액은 300억원이며 상환기한은 오는 2025년 4월 7일인 2년물이다. 이자지급 기한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 2년간 1·4·7·10월 7일에 지급된다.
제87-2회차는 20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상환기한은 오는 2026년 04월 07일인 3년물이다. 이자는 상환일까지 매 분기별 첫 달 7일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최종 발행수익률(이자율)과 증액 여부는 이달 30일 진행 예정인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전자등록총액, 모집(매출)총액, 발행가액, 이자율, 발행수익률이 결정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제87-1회 및 제87-2회 무보증사채의 회차별 발행총액과 무관하게 전자등록총액 합계가 800억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결정 또는 변경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기 인수인의 인수수량과 인수금액 역시 조정될 수 있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에 쓰인다. 오는 7월2일 만기되는 무보증사채가 대상이다. 발행금액은 800억원으로, 당시 적용 금리는 3.0%였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OCI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 있다. A+등급민평 금리는 2년물 평균 4.5%, 3년물 평균 4.6%다.
박예진 기자 luck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