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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전국노래자랑' 위기설
입력 : 2023-04-18 오후 2:04:4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김신영이 새MC로 발탁된 지 6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고 송해가 34년여간 이끌어 온 프로그램입니다. 지상파 시청률 위기 속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김신영이 고 송해의 바통을 이어 받은 뒤 시청률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개 방청이 불가능해지면서 20203월부터 2년여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습니다. 시청률이 10%를 돌파했던 '전국노래자랑'4%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김신영이 새로 MC를 맡으면서 시청률이 9.2%로 올랐습니다.
 
송해가 건강상의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결정할 당시에도 후임자로 이상벽, 이수근 등의 이름이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김신영은 후보에 없었습니다. 그런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 새 MC, 더구나 첫 여성 진행자라는 점 때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그 관심이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2주 만에 6%대로 시청률이 하락한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빠져나간 시청자를 다시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MC 김신영이 43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온 송해만큼의 몫을 해내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른 상황 속에서 '전국노래자랑'5%대 시청률까지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시기 스페셜 방송 수준으로 시청률이 떨어진 것입니다. 더구나 단기적 시청률 하락이 아니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추후 시청률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김신영.(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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