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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캄보디아 병원서 갑작스럽게 사망
입력 : 2023-04-20 오후 4:35: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개그맨 서세원이 사망했습니다. 향년 67.
 
서세원은 20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가 왔습니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했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집니다.
 
서세원은 1979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를 거쳐 데뷔를 했습니다. 1990년대부터 진행자로 두각을 드러내면 '서세원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을 통해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등 온갖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목사 안수를 받은 서세원은 2014년 전처인 방송인 서정희를 상대로 가정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2015년 서정희와 합의 이혼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교단에서도 제명됐습니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이혼 1년 후인 201623세 연하 해금 연주자 김씨와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서세원은 한국을 떠나 캄보디아에서 사업가로 활동했습니다
 
서세원.(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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