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방위산업 수출 진흥을 위한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가 오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대통령실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첫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방산 수출 현황과 중장기 추진전략 △국가별 주요 수출 현안 △방산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제도개선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부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등 기업과 각 군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기관이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안보실 중심의 방산수출 컨트롤 타워가 본격 가동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는 앞으로 분기별 한 차례씩 열어 주요 수출 현안을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