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4월 27일 18:2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최용민 기자] 동아제약이 환경친화적 활동을 이어가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받아 환경보호 활동을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까지 다방면으로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환경친화 제품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동아제약은 지난 2019년부터 제품 용기를 투명 용기로 교체한 바 있다. 제품 표면에는 수분리형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했다.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 동아제약 본사 모습. (사진=동아제약)
특히 ‘어린이 가그린’ 제품에는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 라벨을 적용했고, 라벨 디자인에는 ‘뜯는 곳’을 표기해 분리 배출을 쉽게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피로회복제 ‘박카스’에는 약국에 제공하는 박카스 비닐봉지를 친환경 재생용지 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패키지에는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를 적용했다. 재활용 펄프를 폐기 시 생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용기를 둘러싸고 있는 띠지는 설탕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 얼스팩(Earth pack)을 적용했다.
아울러 동아제약은 ‘디스타일 워킹’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걸음을 기부받아 환경보호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다운로드 받아 일상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2023 디스타일 워킹’ 캠페인을 선택해 기부한다. 자발적 걸음 기부로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전달된다.
여기에 동아제약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환경 문제 대응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다.
자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전 세계의 랜드마크, 기업, 시민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어스아워’ 참여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본사의 모든 전등을 소등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