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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해명에도 샤이니 15주년 팬미팅 장소 논란 '보이콧 움직임'
입력 : 2023-05-02 오후 5:52:0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15주년을 앞둔 그룹 샤이니의 팬미팅 장소를 두고 팬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해명에 나섰지만 일부 팬들이 보이콧을 선언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미팅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안내해 드린다. 올해 15주년은 샤이니가 오랜만에 팬 여러분과 대면으로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멤버 스케줄과 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정을 고려해, 주말로 최소 5000명 이상이 수용할 수 있는 장소로 대관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찍이 대관이 내정된 곳이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대관처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거절됐다. 일정상 가능한 곳이 일산 킨텍스로만 확인돼 부득이하게 킨텍스로 장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앞서 팬덤 측은 대관 장소에 대해 문제를 제기 했습니다. 킨텍스 제2전시장은 공연 전용이 아닌 전시홀입니다. 그러다 보니 평지 좌석으로 배치가 될 수 밖에 없는데 무대 연출에 따라 일부 무대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SM측은 "우려하시는 부분들은 저희도 대관 장소를 결정하면서 가장 염려했던 부분이다. 전 객석 팬분들이 소외되지 않는 것을 최우선 해 연출팀과 실시간 논의하고 있었으나, 상세 페이지에는 연출 구성에 대한 부분을 안내하지 못해 염려를 끼쳤다"고 해명했습니다.
 
더불어 "무빙카활용, 스크린 설치, 단차 활용을 통한 시야제한 해소, 비욘드 라이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 불편함이 없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실적 상황으로 인해 부족한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된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덤 측은 SM의 입장문에서 실질적인 개선책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반발을 하면서 선예매 즉각 중단, 공연장 변경 등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팬미팅 티켓팅을 보이콧 하겠다고 했습니다.
 
샤이니(사진=SM)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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