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최근 혼인·혈연관계가 아닌 가족공동체도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생활동반자법'을 발의한 가운데 국민의 51.4%가 생활동반자법 도입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349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생활동반자법 도입에 반대하는 비율은 48.6%였습니다.
법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결혼 비용 절감 등 실용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5.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개인의 권리 보장'은 24.0%, '비혼·독거 문제 등 시대 변화 반영'이라는 답변은 12.0%였습니다.
법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는 '동성혼 합법화법 우회 법안이므로'라고 답한 국민이 25.8%로 가장 많았고
제도 악용 가능성(22.3%), 가족관계 혼란 등 사회적 문제 야기(14.4%)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