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344억원) 대비 60.4%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1354억원으로 작년 동기(7조35억원) 대비 1.9% 늘었고, 순이익은 8058억원에서 27억원으로 99.7%나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이 크게 준 것은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침체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1분기 공휴일 수가 지난해보다 3일 줄고, 연수점, 킨텍스점 등 일부 점포를 미래형 매장으로 재단장하기 위한 리뉴얼 공사로 매출 공백이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CI=이마트)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