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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녹색산업 해외수출 마중물에 고삐 죈다
23일 녹색산업 해외수출 지원 기업 간담회
입력 : 2023-05-23 오후 5:19:05
[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해외수출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녹색산업 수출기업 38개 사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하는 ‘녹색산업 해외수출 지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NSF 코리아, KN Legal 등도 함께 참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관세, 계약 등 분야별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6월 캐나다에서 열릴 미국수도협회 주관의 국제 수도 기자재 전시 박람회(ACE) 참여를 앞두고 세계 최대 물시장인 미국에 대한 맞춤 정보가 공유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이에 앞선 지난 5월 15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을 파견해 해외사업 수주 및 국내 물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물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점검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녹색산업의 육성과 물분야 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진은 녹색산업 해외수출지원 기업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또 말레이시아에서는 K-water 동남아지역본부와 대사관을 방문해 신규 해외사업 발굴 현황 등을 점검하고 국내 물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도 협의했습니다.
 
기후위기 심화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녹색산업은 우리 정부가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 중인 12대 신수출동력 사업 중 하나입니다. 특히 물 시장은 2025년 글로벌 시장 규모가 연간 1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올해 2월 △수력발전, 상하수도 등 해외사업 개발 △해수담수화, 초순수 등 신산업 육성 △민관협력 물산업 수출 지원 등 분야로 구성된 전사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 중입니다.
 
정경윤 수공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국가 녹색산업 공공 분야 수주 목표의 95% 이상을 담당하며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지원 정책 이행과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녹색산업의 육성과 물분야 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면담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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