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국민 55.1% "지필고사 의무화 찬성"
'최근 학생들의 학력이 떨어져' 36.0%
입력 : 2023-06-19 오후 1:07:4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강원도 내 모든 중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를 보도록 의무화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 55.1%가 "지필고사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63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지필고사 의무화 반대' 의견은 44.9%였습니다. 
 
지필고사 의무화 찬성 이유로는 '최근 학생들의 학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6.0%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확한 성적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은 18.9%,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12.6%였습니다.
 
의무화 반대 이유는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우려가 29.9%로 가장 많았고, 수업이 시험 진도 위주로 변질될 가능성(21.1%), 학습에 대한 즐거움이나 동기 부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12.0%) 순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박재연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