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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보다 더 힘든 '몸쓸것들' 기상천외한 챌린지
입력 : 2023-06-29 오후 9:50:1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AXN·Kstar·MBC에브리원 '몸쓸것들: 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2층 볼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민경,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 최성민, 남호연, 황교순PD가 참석했습니다. '몸쓸것들'예능계 최강 피지컬 김민경과 '피지컬 100' 출연자 조진형마선호남경진장은실이 뭉쳐 오직 ‘몸’ 하나만 가지고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챌린지에 나서는 프로그램입니다
 
PD"'피지컬: 100'에서 보여준 캐릭터들이 더 재미있을 걸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예인이 아닌 이들이 새로운 미션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캐릭터들이 독특해서 케미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김민경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MC라고 듣고 왔다. 처음 미팅할 때 '몸쓸것들'MC면 이야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첫 미팅에서 같이 운동을 해야 하냐고 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되고 이길 필요가 없다고 했다. 내가 경쟁이라고 생각했는데 첫 녹화하고 해볼 만 했다. 현장 갈 때마다 촬영이 힘들지만 항상 웃으면 촬영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설정한 목표에 대해 "목표는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보는 것이다. 하나의 목표는 조진형만 이기자였다"고 전했습니다.
 
김민경의 '해볼 만 했다'는 발언에 대해 장은실은 "역대 최고 피지컬이다. 민경 언니가 왜 운동을 안 했는지 모르겠다. 민경 언니가 있었으면 세계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것 같다. 어떤 종목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조진형이 '피지컬: 100'에 나왔어도 좋았을 것이라고 하자 김민경은 "'피지컬: 100'을 봤을 때 무슨 수로 저들을 이기냐고 생각했다. 근데 이들이 '몸쓸것들'이 더 힘들다고 하더라. 가능성이 없는 건 안 하겠다고 생각하고 '몸쓸것들'을 선택했는데 잘못 선택했다고 후회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선호는 "전부터 운동 신경이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 시작을 하기 전에 어디가 아프다고 이야기를 한다. 근데 카메라가 돌아가면 눈빛이 변한다. 모든 종목에서 아주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진형은 '피지컬: 100'과의 차이점에 대해 "'피지컬: 100'이 하루 한 경기만 했다. 하지만 '몸쓸것들'이 하루 종일 한다. 예능이 아니다. '피지컬: 100'처럼 힘을 쓴다. 너무 힘이 들고 지구력, 유연성 모든 걸 써야 한다. 그런데 예능까지 해야 돼서 힘들다"고 했습니다.
 
장은실 역시 "진짜 미션이 10개가 넘는다. 밥을 주는데 솔직히 계속 배가 고파진다. 힘을 써야 하다 보니까 자꾸 배고파진다"고 했습니다. 남경진은 "밥을 그냥 안 준다. 게임이 들어간다. 힘을 쓰고 밥을 먹어야 하는데 게임을 또 하니까 힘이 든다. 아무 게임 없이 밥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밥에 대한 원성에 대해 황PD"밥은 충분히 주고 있다. 단지 게임을 잘 수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을 뿐이다. 웃음 부분에 대해서는 진성성 있게 잘 해줘서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강민경은 최근 운동 관련 콘텐츠를 많이 하게 된 것에 대해 "3년 전에 이 자리에서 테이블에 아령을 들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내가 없었을 것이다. 나도 예쁜 옷을 입고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스타일리스트가 운동복만 챙겨서 '언제 예쁜 옷을 입어 보냐'고 하더라. 하지만 이런 것도 나를 나답게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몰랐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생각해서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몸쓸것들'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8시 방송됩니다
 
'몸쓸것들: 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 김민경,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사진=MBC에브리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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