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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전문무역상사 선정…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박차
입력 : 2023-07-07 오전 9:15:08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홈앤쇼핑은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홈앤쇼핑은 2014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해외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9년 대만 모모홈쇼핑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올해는 베트남 현지 홈쇼핑과의 연계를 통해 매년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4년에는 일본 현지 홈쇼핑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매년 4~5회 해외 전시 박람회에 참여해 홈쇼핑 방송 상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베트남 K-마켓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K-마켓 온라인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까지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중 오프라인 홈앤쇼핑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가 폐지된 이후 신 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에 도입된 제도입니다. 한국무역협회가 정부의 위임을 받아 운영 중입니다. 지정기간은 2023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3년이며 지정기간이 만료되면 재심사를 거쳐 연장여부를 결정합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더 많이 알려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형락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단장(왼쪽에서 두 번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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