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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아기 수달 4총사 등장에 최고 시청률 9.4%
입력 : 2023-07-10 오전 8:50:0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 단골 출연자인 수달 가족의 극강 귀여움에 힘입어 2049시청률 2.4%, 최고 시청률은 2049 기준 3.5%, 가구 기준 9.4%를 찍으며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TV 동물농장'의 인기 스타 모카와 토피 수달 부부가 2달 전에 쉽지 않은 과정 끝에 4남매를 출산한 후, 4남매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 제작진이 다시 모카와 토피네를 찾았습니다. 수유하는 아내 모카를 위해 부지런히 미꾸라지를 물어 나르는 남편 토피 덕에 모카는 물론 태어날 때 50g이 채 되지 않았던 4남매도 폭풍 성장, 제법 수달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젖 달라고 보채는 4남매에게 수유를 마친 모카가 잠시 새끼들을 피해 수영을 즐기는 사이, 자연스럽게 바통을 이어받은 토피는 귀찮아 하기는커녕 능수능란하게 4남매와 놀아주더니 얼마 가지 않아 모두를 재우는 육아 고수의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잠에서 깬 4남매. 아빠 품을 벗어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고 칠 곳을 물색하는데, 아이들 돌보기도 마스터급이지만, 아이들 걱정에도 뒤지지 않는 아빠 토피는 한달음에 달려가 하나씩 물어다 집에 넣어 놓기 바빴습니다.
 
얕은 수심으로 마련된 초보 전용 수영장에 4남매의 입수를 기다리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망설일 뿐 아무도 물에 들어갈 생각을 않습니다. 이때 모카가 나서 망설임 없이 물에 풍덩 하자 아이들도 엄마를 따라 하나 둘씩 입수를 시작하고 금세 수달답게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곧 좀 더 깊은 곳으로 옮겨 생존을 위한 미꾸라지 잡는 법까지 시연하는 모카지만, 아직은 어설픈 4남매와 이를 노심초사 바라보는 아빠 토피. 결국 미꾸라지 잡는 데 실패한 4남매를 위해 토피가 한 마리 잡아오더니 슬쩍 아이들의 밥그릇에 밀어 넣었습니다.
 
스타르타 교육법을 시연하는 엄마 모카와 걱정은 한가득이지만 그만큼 다정한 아빠 토피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치명적 귀여움의 아기 수달 4남매가 일요일 아침 최고의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SBS 'TV동물농장'(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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