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피프티피프티 사태로 재조명 중소 아이돌 숙소
입력 : 2023-07-10 오후 10:28:1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데뷔 7개월 만에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효력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중소기획사 출신 유명 아이돌 그룹들의 신인 시절 숙소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어트랙트 대표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방3개 화장실 2개가 딸린 월세 270만원 숙소를 제공했습니다. 대표는 피프티프피트를 위해서 재산을 처분하고 노모가 남긴 돈까지 제작비로 썼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가 연예 활동을 위한 지원 능력이 부족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속사가 정산 자료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제공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두고 부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을 다른 중소 기획사 출신 그룹들의 신인 시절 숙소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MBC뮤직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에서 숙소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신인 시절 멤버 4명은 오래되고 좁은 아파트에서 이층 침대 두개를 놓고 생활을 했습니다. 러블리즈는 과거 SBS M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에서 멤버 전원이 한 방에서 침대도 없이 이불을 깔고 자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시크릿 멤버 한선화는 KBS 2TV '청춘불패'에서 반지하에서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멤버들은 은박지를 반지하 방의 창문을 막는 커튼 대용으로 썼습니다. 브레이브걸스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데뷔 6년 차에도 화장실 하나 딸린 숙소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뉴진스 역시 최근 tvN '유 키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멤버 5명이 방 2개를 나눠서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비교 내용들이 이어지면서 대중들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주장하는 소속사 지원이 부족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