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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화려했던 시작과 달리 계속 논란
입력 : 2023-07-11 오후 4:35:0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이 피날레 콘서트로 진행된 서울 공연에 대해 관객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제작진은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일요일 저녁 소중한 시간에 '댄스가수 유랑단' in 서울 공연을 찾아주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더불어 당일 공연 관람 및 운영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송 녹화와 함께 진행된 콘서트 특성상 각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준비 시간이 길어졌다. 심각한 폭우로 인해 당일 파이널 리허설 과정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무대 진행 과정에서 특수효과 및 전자 장비 등에 예상치 못했던 오류가 다소 발생해 공연 종료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더불어 "당일 공조나 에어컨 등 관객분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무대 준비 과정 및 진행이 미흡해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지난 9'댄스가수 유랑단'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5인방의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관람한 일부 관객들이 녹화 위주의 공연, 미흡한 상황 대처, 지연된 관람 시간 등을 문제 삼으면서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유랑단 5인방에 비해 게스트에게 할애된 시간이 길었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제작진은 "유랑단 멤버들과 제작진은 이번 서울 공연이 '댄스가수 유랑단'의 공식 마지막 무대인만큼 기존 공연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선곡과 무대, 그리고 '댄스가수 유랑단'만의 신곡을 보여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까지 많은 논의 끝에 완성했고, 공연에는 오프닝 및 앙코르 제외 총 20개의 무대 중 게스트 분들의 무대 4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랑단의 이야기로 꾸몄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관람에 불편을 드린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서울 공연을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더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댄스가수유랑단'은 다섯 여가수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팬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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