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정부가 에너지 절감을 앞장서기 위해 정부 업무용 차량의 경차와 하이브리드차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행안부는 1일 정부에서 운행하고 있는 업무용 승용차량 2143대에서 경차와 하이브리드차 비율을 현재 424대, 20%에서 2012년까지 50%, 1072대까지 늘린다는 방침을 각 부처에 전달했다.
행안부는 우선 업무용 승용차량에서 6년이 지난 차량부터 우선적으로 경차나 하이브리드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50대 정도가 교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