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하나증권이 자산건전성 저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부동산 경기 우려 등에 따른 충당금 적립이 늘면서 순이익은 직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전환 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하나증권의 2분기 실적이 매출 2조2749억원, 영업손실 329억원, 당시 순손실 4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4조4602억원에서 매출은 49.00%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각각 175억원, 196억원에서 모두 적자전환 했습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2분기 IB금융자산 등 충당금이 증가했다" 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로 손님 기반을 확대하고, 영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안정화에 따른 수익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하나증권)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