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홈앤쇼핑이 경기도 군포시 소재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군포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군포시 소재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 전개를 통해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4일 홈앤쇼핑 마곡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원섭 홈앤쇼핑 경영대표와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홈앤쇼핑은 이를 통해 군포시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판로를 지원하는 데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으로 5개 업체를 선정해, TV 홈쇼핑 방송 론칭 등 국내 판로 지원과 박람회 참가 해외 판로 등을 지원합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7년 6월에 설립한 경기도 군포시 산하 공공기관이며, 홈앤쇼핑은 앞서 지난 달 부천산업진흥원과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군포산업진흥원과의 이번 업무협약은 군포시의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해 홈앤쇼핑을 통해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전국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홈앤쇼핑은 마곡사옥에서 홈군포산업진흥원과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홈앤쇼핑)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