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비비안)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비비안(002070)이 9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기조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비비안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9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4.3%, 55.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대비 337%에 달하는 높은 증가세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홈쇼핑 사업부는 반기 기준 순매출 277억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5% 늘어났습니다.
비비안 관계자는 "대표 제품들이 TV홈쇼핑과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등 외부 대형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사업부도 상반기 매출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사업 재정비를 통해 전년 동기대비 100%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커피브랜드 '카멜'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비비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꾸준한 개발과 다양한 콜라보 등을 통해 최상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