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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반려동물 친화 가구 '몽스' 출시
반려동물 시장 본격 진출…9월 캣가구 5종 등 추가
입력 : 2023-08-31 오후 4:56:06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신세계까사가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몽스(MONS)'를 론칭하며 8조원에 이르는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최고의 생활 환경을 제공하려는 이른바 '펫팸족(Pet+Family)'이 증가하면서 '펫테리어(Pet+Interior)' 분야에서도 소재 및 디자인의 고급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에 신세계까사는 스크래치에 강한 기능성 패브릭, 견고한 원목 등 엄선한 소재와 신세계까사만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펫 가구를 선보여 602만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신세계까사의 펫프렌들리 가구 '몽스'. (사진=신세계까사)
 
'몽스'는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의 습성과 생활패턴을 고려한 세심한 기능 설계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공간의 심미성 역시 고려했다고 하는데요.
 
'몽스' 시리즈는 △소파 △캣가구 5종 △펫쿠션 등 반려동물과 함께 또는 따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는데요.
 
먼저 출시한 '몽스 소파'는 모듈형 소파로, 디자인 설계부터 소재까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높이는 낮게, 등받이와 팔걸이는 넓게 디자인해 반려동물이 소파 위를 돌아다니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앉아있기에 넉넉하다는 설명입니다. 소재 역시 발수·방오·향균·소취력이 강한 유럽 SIC사의 기능성 패브릭을 사용해 오염이나 얼룩을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직조감이 촘촘하고 스크래치에 강한 스낵성(스크래치에 강한 정도) 4급으로 반려동물의 발톱이 걸려 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소파가 손상될 위험이 적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이 소파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펫스텝퍼(계단처럼 생긴 반려동물 가구)'와 '코너형', '오픈카우치', '암리스' 4종의 모듈로 구성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의 규모·형태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고 배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9월에는 반려묘를 위한 '캣가구 5종'도 출시해 펫가구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합니다. 높은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한 '캣타워' 2종, 수직 이동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안전하게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클라이머', 한 켠에 반려묘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사람이 사용하는 동안 고양이도 곁에 있을 수 있는 '티테이블'과 '사이드테이블'을 선보입니다. 이밖에 초극세사 신소재인 마이크로 화이버 충전재를 사용한 '펫쿠션'도 9월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 공간을 꾸밀 때 편안함과 심미적 부분을 함께 고려하는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구 '몽스'를 기획했다"며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과 품질을 바탕으로 펫테리어 시장 리딩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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