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쌍방울그룹 뇌물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가 최근 "이재명에게 대북송금 관련해 보고했다"던 진술을 "검찰 압박으로 허위 진술했다"고 번복한 가운데 국민 52.12%가 이 전 부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압박으로 인해 진술을 번복했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241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검찰 압박으로 허위 진술했다'는 답변은 47.88%였습니다.
국정운영에 있어 어떤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실용'이라는 답변이 53.70%, '이념'이라는 답변은 46.30%였습니다.
국가 경제 정책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세수결손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을 위해 예산 지출을 줄여야한다'는 답변이 55.29%, '추가경정예산편성 등 적극적으로 국가가 나서서 경제를 부양해야한다'는 답변이 44.71%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6.61%), 대체로 잘하고 있다(15.87%)로 긍정 평가는 22.48%였습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39.15%),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25.40%)로 부정 평가는 총 64.55%입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